개요
SELF on Steam
SELF is a suspenseful Kafkaesque text-based adventure game with simulation and puzzle mechanics. Could you seize the opportunity to find your father and your SELF back in this introspective journey?
store.steampowered.com
텍스트게임이면서 언더테일스러운 탄막피하기가 곁들여진 독특한 게임이었다
비록 한글패치가 없어서 더듬더듬 영어로 플레이해야 했지만...
시스템
큰 시스템은 선택지가 있는 텍스트 게임이지만 중간중간 스토리 내에서 상황을 마주할 것인지 회피할 것인지를 고르게 되는데 탄막게임의 결과로 선택지가 갈리게 된다... 난이도는 어렵지 않아서 보고싶은 루트를 마음대로 볼 수 있을 정도
루트에 따라 강제로 정해지는 경우도 있다.
멀티엔딩이고 선택지에 따라서 가는 장소가 바뀐다. 다회차 플레이를 권장하는 게임이다보니 특정 구간에서 반복할수도 있고 어떤 루트를 보지 않았는지 표시해줘서 엔딩과 도전과제 수집하기에는 좋았다.
게임 제목이 제목이다보니 공략이나 후기 찾기가 힘들었는데 공략 없이도 비교적 쉽게 도전과제 올클리어가 가능하다.
스토리
큰 스토리 흐름은 아버지를 찾는 아들의 이야기인것 같다. 스토리 진행 중간중간 아버지와 관련된 기억을 수집하기도 하는데 표현방식이 묘하게 서정적이었달까
회상에서는 1인칭이 아버지 시점으로 변경되는 듯... 영어로 플레이해서도 있지만 스토리 푸는 방식 자체가 다소 난해한것 같기도.
그래서 정확하게 무슨 이야기인지 아직 잘 모르겠다... 뭔가 아버지가 범죄랑 연관되어있는 것 같다는 정도?
아트
스토리와 별개로 감각적인 도트그래픽과 연출 보는 재미가 있었던 게임이었던거 같다
기본 흑백에 붉은색(부정)과 녹색(긍정)만 사용되는데 색약모드가 따로 있어서 그걸 키면 다른 색으로 나오는 듯
이런 그래픽을 정말 좋아해서 플레이하면서 좋은 느낌을 받았다.
음악
특이하게도 노래만 모아듣는 기능이 있다.
특별히 화려하지는 않지만 적당히 게임의 분위기를 살려주는 음악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트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것 같기도?
감상
아무튼 무슨내용인지는 모르겠지만 분위기가 좋았던것 같다. 한글패치가 나온다면 다시 플레이해보고 싶지만....
근데 안 나올 것 같다...
도전과제 올클리어에는 3시간정도 걸렸다
뭔가 적당히 킬링타임용 게임이 필요하다면 적절한 선택인것 같다. 가격도 얼마 안하고...
언어는 영어 외에도 일본어나 중국어...랑 중국어 번체? 를 지원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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